참, 이때 꼭 필요한 것은 선내에서 결재 수단으로 사용될 신용카드 신청서. 반드시 본인 명의 카드여야 합니다.
저는 제 명의의 신용카드가 없는 관계로 '현촬~ !!!!' 이라고 기재. (신불아닙니다. - -)
현금이라고 등록되면 하선 시 말그대로 현금으로 선내 지불내역을 정산하게 되는 거더군요. 찜질방처럼 말이죠.
이렇게~ 승선 수속을 끝내면 승선 카드를 줍니다.
이름과 정찬디너 시간, 테이블 번호, 그리고 방번호가 기재 되어있습니다.
신분증과도 같고 신용카드와도 같은 역활을 하는 녀석이니까 절대~ 절대 잃어 버림... 안될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방은 7층 내측선실, 선상신문과 각종 안내문들이 가지런히....
. - -; 노는 동안은 읽는 거, 쓴는 거, 체크 하는거 안하고 싶지만..... 선상신문은 선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을
총 망라해 놓은 엑끼스! 귀찮더라도 반드시 챙겨 봐야 한다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려....
정찬 디너의 드레스 코드 뷔페 오픈시간 선내 엑티비티 같은 온갖 내용을 읽다 보면... 게이지 급상승.
도착 첫날. 베드가 더블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불편할것 같아 트윈으로 분리요청을 하기로 했죠. ^^ 전 잠버릇이 고약하니까요.
그래서 담당 메이드에게 정찬디너 가기 전에 안면트고~ 통성명하고 분리요청을 하고 돌아오니~~~
요케 바뀌어 있었습니다. 귀엽죠?
침대위에 것들은 다음날 (4월3일 선상 신문과 해상 시간을 1시간 앞당겨 달라는 알림표 그리고... 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