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정보도 준비도 없이 운이 좋아 가게된 듣도보도 못한 크루즈여행
크루즈를 처음 접한 저로써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크루즈의 사소한 팁을 담고자 합니다
다녀온후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 사진도 정리를 다 못했네요..
너무나 이쁜 풍광에 셔터를 너무 눌러댔나 봅니다^^
후기쓰면서 정리를 해야겠어요
3월 30일 쇼크루즈 경품행사에 당첨된 남녀4명은 함께 자유여행을 시작합니다
인천발 13:55분 루프트한자항공을 이용 프랑크프루트를 경유하여
밀라노 현지시간 밤10시50분 밀라노 말펜사공항에 도착합니다
밤늦은 시각 공항버스를 이용 중앙역에 도착(약50분 소요)
밤12시의 비가내리는 밀라노 중앙역은 으스스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밀라노 들어가는 항공편이 대부분 저녁늦시간도착이던데 호텔선택이 중요할듯해요
저희 4명은 호텔 찾는데 한참 헤맸거든요
다음날아침일찍 사보나에가는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중앙역으로 향합니다
코스타에서 마련한 유료셔틀이 있지만 한달전에는 예매를 해야한다는군요
시간이 맞는 기차표를 끊고나니 두시간 남짓 시간이 있습니다
밀라노관광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두오모성당으로 갑니다
짧지만 아쉬운 밀라노 관광을 끝내고 사보나로 향합니다
밀라노에서 기차로 2시간 반정도걸리구요
이탈리아 기차들이 정시출발 정시도착은 아니니 시간을 여유있게 잡고 가세요
사보나항에 도착해서 실제로 배를 보니 사진에 담을수없을만큼 큽니다
타이타닉생각하심 이해가 편할것도 같고...
총 12층정도에 앞뒤로도 무지 넓구요
출항하는날 날씨가 좋지않아 멀미하지않을까 했는데 기우였어요
느껴지지 않을정도의 미세한 진동이 오히려 잠을 푹~자게 만들었습니다
밀라노에서 비오고 호텔찾느라 고생하고 힘들었던게 한방에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객실도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무지 좁을거라 예상했거든요
조그마한 발코니도 있고
펼치면 침대가 되는 소파도 있고
욕실수압도 좋고
제일 맘에 들었던건 직원들이 정말 친절합니다
룸마다 담당자가 있구요
메이크업도 하루에 수시로 합니다...
저희 룸담당이었던 제럴드의 환한 미소가 잊혀지질 않네요
아담하고 이뻤던 항구도시 사보나를 출발합니다
참 이쁜곳이었는데 돌아보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7박8일중 1박의 모습도 이렇게 담을것이 많습니다
차근차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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