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크루즈로 나와 우리 엄마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일본을 거처 중국까지 다녀왔다..
정말 달콤한 꿈같았던 경험이었는데 그 이유는
중국과 일본을 처음 방문했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이번에 경험한 크루즈가 정말 환상적이였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설, 서비스, 퀄리티, 초이스 모든 면에서 정말 "우와~~~~"라는 말이 8일간
절로 나오게했던 이번 크루즈에 대해 조금 설명하려고 한다..
우선 우리가 탔던 크리스탈 크루즈는
6성급 크루즈로 세계적인 여행잡지인 크래블 엔 래저 와 Conde Nast Traveller 가 10년 이상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크루스사로 선정한 곳이고
엄마와 난 크리스탈이 보유하고 있는 2개의 선박중 크리스탈 심포니호를 타고
고베에서 출발했다..
솔직히 난 고등학교때 유학중에 학교에서 크루즈 여행을 유럽으로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배가 그리 인상깊게 남지 않았기 때문에 크루즈 자체에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다..
"그냥 서울의 호텔정도 서비스와 시설이겠거니"
"선박에서 낮에는 수영이나 하고 중간중간에 잠시 관광정도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왠 말씀..
크리스탈에 올라타고 나서 정말 6성급의 의미를 알게돼었다는...
일단 방을 배정받고 들어가니
하우스 클리닝을 해주는 백인 여자가 곧 노크를 하고 들어와서는
너무도 친절하게 자기 소개를 하였다..
"내 이름은 헬레나에요. 뭐든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
짐을 풀르고 방을 둘러보니 우리의 방은
12층 배에 9층에 있는 작은 베란다가 있는 깔끔하고 모던한 객실이었다
그 안에는 두개의 너무 소프트하고 편안한 투윈 침대 2개가 놓여있었고
(정말 너무 편해서 매일 밤 방에 들어와 눞는 순간 10분안에 잠들었다는..)
객실 TV 에는 하루종일 CNN, 영화채널등을 포함한 20개정도의 채널이있어 24시간
시청할 수 있었다..
객실서비스중 또 맘에 든것은 웰빙을 위해 매일 2 리터의 물을 마시는 나에게
'페리에' 물과 각종 음료, 생수들이 무제한 제공됐었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
모든 토일레트리 (비누, 샴프, 바디클랜서) 등은 "아베다" 로 배치돼어있었다는것!! 후훗!!
마지막으로 객실 테이블위에는
한병의 화이트 와인 선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_______________^
이쯤되니 내가 갖고있던 기대치는
오로지 나의 무지함에서 비롯돼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엄마와
나는 설레는 맘으로 배의 곳곳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일단 비행기에서 내려 피곤하고 출출했던 우리는
11층에 있는 스낵코너에 들르기로 했다..
그리고 11층 실외 발코니에 도착한 순간
내 눈은 @.@ <---- 이렇게 돼었다...
그 다음 이야기는 내일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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